[4개월]12주 ~ 15주
이전 주기에서 화학적 유산을 경험했기 때문에, 테스트기 2줄 확인하고
바로 분만병원으로 가지 않고 회사 근처 산부인과를 다니다가, 심장소리를 듣고 난 후, 분만병원으로 전원 했다.
12주 차에 분만병원으로 옮기면서 1차 기형아 검사를 진행.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저위험군!!
이번에 찾아온 아기천사는 아주 튼튼하고 강력하고 건강한 거 같다!!
성별이 너무 궁금해서 각도법 이용하여 성별 잘 맞추기로 소문난 장꾸맘(네이버카페)님께 초음파 사진 분석을 의뢰했다.
장꾸맘님이 보셨을 때는 딸일 거 같다고 하셨다. 두근두근 우리 복덩이는 진짜 딸일까??
(*화학적 유산: 화학적 검사(임신테스터기, 피검사 등)를 통해 임신을 진단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)
정말 괜찮아지긴 할까, 내가 다시 잘 먹을 수 있을까 싶었던 입덧은 거의 끝났다.
입덧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, 임신 전에 비해 4킬로나 빠졌다.
[5개월]16주~19주
이제 별일이 없으면 한 달에 한 번씩 진료를 보기로 했기에 16주 차에 병원방문.
2차 기형아 검사(피검사) 진행
성별이 확실해지는 주수라 궁금해서 병원 가기 전에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으나,
막상 병원 가서는 아기 잘 있는지 걱정에 성별은 물어볼 생각도 못했다. (실제로 까먹고 못 물어봄)
그런데 원장님께서 마지막에 자연스럽게 언급해 주셔서 복덩이의 성별을 알게 되었다.
장꾸맘은 아주 용하신 거 같다!! 딸이라고 하셨다.!!
* 16주 철분제 복용 시작
이 시기에 탁뇨, 탁한 오줌을 계속 눠서 선생님께 여쭤보았으나, 임신으로 인한 증상 중 하나라 크게 걱정 안 해도 되고
물을 좀 많이 먹어 보라고 하셨다.
물을 의식적으로 많이 먹으니 탁한 게 좀 많이 없어지기도 했다.
예민한 사람 또는 경산모는 약 16주부터 태동을 느낀다기에 매일매일 배의 느낌에 집중하게 되는 5개월이었다.
나는 19주가 되어서야 느낄 수 있었다.
처음 느낀 태동은 이게 태동인가? 싶을 정도로 미약하다.
하지만 처음 직접 느낀 내 아기의 움직임이기에 무척 감동적이었다.
초음파를 확인하지 않아도 태동으로 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.
[6개월]20주~23주
귀에 심장박동소리가 들리기 시작함. 검색해 보니 박동성 이명.
임신 때문에 혈류량이 많아지면 들릴 수 있다고 함. 개선할 방법은 출산뿐이라^^
20주에 분만병원 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22주에 정밀초음파를 예약했다.
정밀초음파는 대구에서 유명한 김건우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.
입체초음파를 따로 할 생각이 없었는데 갖고는 싶었다. 그런데 김건우 산부인과에서 정밀초음파를 보면
서비스로 입체초음파도 한 장 뽑아주신다고 해서 룰루랄라 예약함.
검진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고, 초음파로 확인가능한 아기 기형을 꼼꼼하게 체크해 주셨다.
성별확인도 한번 더 받음!
아기가 검사부위를 잘 안 보여 줄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. 실제로 지인은 2시간 걸렸다고 함.
(쉬다가 다시 보고, 조금 걸어도 보고 했다고 함.)
입덧이 없어지니 점점 다른 임신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임신 4~6개월 기간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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